장경식 도의장 등 6명, 대구 정순천·김원구 전 의원 국회 입성 노려

경북·대구 전·현직 광역의원 8명이 4·15총선에 출마한다. 사진 위 왼쪽부터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봉교 부의장, 김명호 도의원, 구자근 전 도의원. 아래 왼쪽부터 김순견·구자근·김지식 전 경북도의원, 정순천·김원구 전 대구시의원.

경북·대구지역 전·현직 광역의원 8명이 4.·15총선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노린다.

경북도의원 출신으로 장경식 도의회 의장을 비롯 김봉교 부의장, 김명호 의원 등 현역 3명과 김순견, 구자근, 김지식 등 전직 3명 등 모두 6명이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4선의 장경식 의장은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3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고 본격 선거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3선의 김봉교 부의장은 구미을 선거구에 출마한다. 지난해 말 경북도의원으로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뒤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3선의 김명호 의원은 안동 선거구에 출마한다.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제 5·7대 경북도의원을 지낸 김순견 전 의원은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2월 17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제9·10대 경북도의원을 역임한 구자근 전 의원은 구미시갑 선거구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제10대 경북도의원 출신의 김지식 전 의원도 구미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세몰이에 나섰다.

대구시의원 출신으로는 정순천, 김원구 전 의원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의장을 역임한 정 전 의원은 ‘대구 정치 1번지’인 수성갑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공인회계사와 경실련 간부 출신의 김 전 의원은 자유 한국당 후보로 대구 달서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에 뛰어들었다.
 

박무환, 양승복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