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억원 들여 138곳 조기출하 시설개선 등 지원
2월 7일까지 접수·현지조사…산학협동심의위서 대상자 선정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개발된 신기술과 농업 현장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38개소에 31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품종전문생산단지조성’등 25개 사업, 45개소에 시범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는 샤인머스켓 스마트팜 단지조성 및 조기출하 시설개선에 11억7000만원, 국내육성 신품종사과 보급 2억9000만원, 시설 핵과류 고품질 생산 보급 5000만원 등을 투입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대서마늘 주아종구 전문생산단지 육성 4억원, 시설채소 스마트 무인방제 시범 1억원, 고품질 홍잠생산기술 시범 2억원, 전자식 활성수기 이용 가축음용수 개선시범 1억2000만원 등을 투입해 신기술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와인포장재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에 4000만원을 투입해 영천와인의 홍보·마케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범사업은 9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현지조사를 거친 후 2월 말경 산학협동심의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병운 소장은 “우리 시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신기술이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며 “스마트팜과 같은 과학영농 실천으로 영천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