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교육물품 전달식

포항시는 9일 평생학습원 4층 403호실에서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이사회를 통해 2020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사업에 활용할 주판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최한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공모에서 ‘포항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시상금을 받은 바 있다. 이 시상금으로 교사용 주판 12개와 어르신 주판 100개를 구입해 368만 원 상당의 교육물품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전달해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2015년부터 어르신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을 매년 지정해 어르신 치매예방 주산교육과 함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경로당에서 운영해오며 주산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을 올 정도의 브랜드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을 2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2월부터 7월까지 교육 진행 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태선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우리시 평생학습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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