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제점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업체와 대형 마트·전통시장 등 5145개 소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축산물 취급업체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판매 및 허위표시 행위 △ 무허가 제조·판매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유통 △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 비위생적 취급 행위 등이며 필요 시 수거검사를 병행해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점검기간 중 소·돼지 축산물 이력제 점검과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닭·오리·계란 이력제도 함께 지도·홍보한다.
대구시는 6개월간 지도·홍보 후 7월부터 닭·오리·계란 이력제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조대호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축산물 제조업체 등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