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00억 늘려

대구시청.
대구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 자금 등 8500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기업 운전 자금격인 경영안정 자금을 지난해보다 1000억 원 늘리고,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키로 했다.

친서민 업종에만 지원하던 소상공인 자금을 4000억 원 규모로 늘려 업종 구분 없이 연매출액 5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융자 한도도 7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였다.

500억 원 규모인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대출금리는 2.6%에서 2.45%로 인하했다. 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경영안정 자금 4500억 원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300억 원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각 지점 및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에서 지원신청을 받는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가 정책자금을 확대 지원해 영세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