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승리 공약개발단을 구성하고 정태옥(대구 북구갑)·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을 ‘2020 희망공약개발단’ 중앙 공약개발단장에 임명했다.
한국당 21대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은 ‘중앙당 민생정책 공약개발단’과 ‘시·도당 지역 공약 개발단’ 등 2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현역 국회의원과 보좌진, 정책위 수석·전문·심의위원, 여의도연구원 위원, 외부 전문가 등이 활동한다.
한국당은 21대 총선 어젠다인 △국민개헌 △지방자치 △재정안정 △노동시장개혁 △탈원전 폐기 △농어촌발전 △저출산·고령화 문제 △언론자유 △인재양성 등의 분야에 대한 공약을 개발하고, 오는 3월 확정 공약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태옥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실정(失政)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공감형 공약 개발에 주력하겠다”면서 “올해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필승 전략을 공약으로 담아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명 전재용 기자
- 승인 2020.01.09 21:42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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