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 설계

최영조 경산시장
최영조 경산시장은 “‘성공은 중간에 그만두지 않음에 달려있다’는 공재불사(功在不舍)의 자세로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시민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며 희망찬 미래를 향한 혁신과 도약의 길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2020년 경산시는 미래형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지식도시, 일자리 걱정 없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도시 농촌이 균형발전하는 도시, 품격있는 문화·체육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지식도시

사물무선충전(WCoT) 실증 기반 조성과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 등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신성장산업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한다.

첨단 신소재·부품 제조기반 2050 구축과 친환경 E-Mobility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바이오, 신소재 산업도 적극 육성하고 디지털뷰티산업,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운영 등 지역 화장품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자리 걱정없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경산4일반산업단지도 마무리해 지역산업의 든든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청년 공동작업장·셰어오피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 팩토리 구축 등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청년창의지구를 조성하고 경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스마트 가구(家具) 육성지원, 기술닥터 119 등 지역 중소기업 자생력도 강화한다.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도시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와 하양지구 택지개발, 중산지구 시가지 조성으로 인구 40만 명품자족도시 정주기반을 다질 각오다.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하대~옥천간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한다.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하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게더빌리지 농촌프로젝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스마트팜 기술 보급 등으로 고부가가치 농촌산업을 육성에도 힘쓴다.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체육도시

경산센트럴파크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고 치유의 숲, 남매지 들머리공원 등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 경산 갓바위 소원길, 한국전통 민속테마공원 등 지역 문화정체성을 살린 명품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문화·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최 시장운 “복지사각지대 없는 도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급지원과 맞춤형 복지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임산부 지원 확대 등 가족친화도시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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