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10일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이인선 예비후보 제공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최근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4·15 총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전 청장은 지난 10일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제21대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다.

이 전 청장은 13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 5층에서 저서 ‘정치, 참…’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그녀는 “4년 전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대구 수성을에서 정치의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선당후사의 정신과 주민과의 의리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 전 청장은 “지금 수성구는 지역 간 격차가 갈수록 커져 수성구에 강남과 강북이 생겼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수성구의 격차를 해소하고 ‘바꿔야 바뀐다’는 일념으로 개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지역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또 “현재 한국당과 수성을에는 의리와 헌신, 쇄신의 아이콘이 필요하다”며 “일벌레, 이예산, 경제통 등이라는 주변 평가에 걸맞게 모든 역량을 수성을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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