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오성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열린 선거사무실개소식에서 지역 발전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권오성 예비후보 제공
권오성 자유한국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지역구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현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나라를 통합이 아니라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며 “상식에 기초한 원칙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분열 대신에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과 질서, 원칙이 중요하며 내편은 무조건 옳다는 생각, 아집에 기초한 편 가르기는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면서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함께 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혁신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품업체들의 협력, 노동자와 사용자간의 협력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최고의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 관련 경북대 제2캠퍼스를 유치해 오성급 명품교육도시를 만들어 지역인재를 키우겠다”며 “공항에서 관문도시로 합당한 공항 관련 기업을 유치·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믿음직한 큰 일꾼으로 혁신을 열망하는 북구 주민과 손을 맞잡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 뜻을 겸손히 받들고 섬기겠다”며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다면 바른 정치인으로 주민과 함께 꿈꾸며 일하는 행복한 동행을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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