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월 21일까지

2019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중국 광시 복식문화 포스터.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전 ‘중국 광시 복식문화’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중국 광시의 아름다운 옷’을 타이틀로 좡족-야오족, 먀오족, 둥족 등 광시 지역에 사는 소수민족의 복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소수 민족의 자수와 직금(다채로운 색상과 정교한 무늬가 있는 직물)공예를 사용한 각 민족의 특징, 양포를 만드는 과정, 소수민족의 죽음과 장례 등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마무리 단계인 소수민족 어린이 모자 만들기 체험활동은 각 민족의 어린이 모자의 특성을 살려 직접 그리고 꾸며보는 활동이다.

함순섭 관장은 “이러한 교육 과정은 중국 광시 소수민족의 아름다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신청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