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학교현장 교과교육 중심· 1주간 서울 견학 및 대학방문 합숙캠프 운영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캠프가 운영된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안동 녹전초등학교에서 농촌 어린이 겨울 방학캠프가 3주간 진행 중이다.

캠프과정 중 2주간은 학교현장에서 교과교육 중심으로, 1주간은 서울 견학 및 대학교방문 합숙캠프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 학생들과 대학 우수장학생을 멘티· 멘토로 연결해 학습성장을 돕고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이 협력하여 실시한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은 한국장학재단에 30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올해 도별 1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멘토88명, 멘티277명을 연결하는 방학캠프는 시범사업 실시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현장을 방문한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 김철회 지부장은 “이번 캠프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주고 대학생들에게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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