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착한일터’로 인증 받아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이하 ‘첨복 재단’)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활동에 참여해 ‘착한 일터’로 인증받아 지난 10일 재단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 일터’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관 소속 직원들이 매달 5000원 이상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정기 기부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첨복 재단은 지난해 말 직원 251명이 기부에 참여해 1100만 원을 기부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웃 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기관으로, 매년 ‘착한 일터’ 기관을 선정해 현재 대구에 165개소 7000여 명이 가입돼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대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되어 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활용된다.

첨복재단은 항암제 등 신약(新藥)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국가 주도로 2010년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설립 후 10년간 미분화갑상선암, 간암, 치매 등 11건의 기술이전, 221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출원, 5300여 건의 핵심기술을 기업에 지원해오고 있다.

아울러 첨복 재단은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 동구 신생원 위문품 및 쪽방촌 생필품 전달, 국군장병 위문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