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사의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역산거립과 역세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건설 현장을 하늘에서 바라 보았다.

지난 7일 대구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 관련 브리핑에서 이날 현재 건설 공정률은 30%를 기록,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역사가 완공되면 내년에 6개월 동안 시범 운영 기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내년 연말 정도에 KTX 정차역으로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는 총사업비 703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7183㎡ 규모로 건설 중이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이현삼거리 확장 등 역세권 개발을 위한 도로 정비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사업 차질은 없고 현재 설계가 정상적으로 끝나 보상을 협의하는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역세권 개발은 사업자 선정이 관건인데 대구시는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역사 정착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정차 편수도 확정되지 않는 가운데 역세권 개발에 방점이 찍히는 것은 순서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달서천 하수처리장과 1·2 염색폐수처리장을 인근 북부하수처리장과 통합, 지하화 등을 위한 사업 등 역세권 사업이 모두 완료되기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