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국회의원이 13일 오후 2시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하철민 기자
장석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구미을)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13일 오후 2시부터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고성국 정치평론가의 한국당의 나아갈 길과 주광덕 의원, 전희경 의원이 참석해 장 의원의 국회의정 활동을 소개하며 참석한 1000여 명의 지역 당원들의 박수로 시작했다.

장 의원은 “과거 젊은이들과 서민들에게 ‘구미드림’의 희망을 주었던 일자리 도시이자 핵심수출지역으로 국가발전의 위대한 곳 구미가 지난 2005년 수출 300억 달러 달성 이후 현재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기업이 떠나고 사람들도 떠나면서 점점 먹고 살기 힘든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장 의원은 “지난 4년 의정 활동 동안 구미 재도약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한 결과 구미경제에도 서서히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라면서 “구미경제회복의 신호탄이 될 소위 구미형 일자리가 LG화학의 5000억 원 투자 결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로봇직업교육센터 등 국회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위원으로 해당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부내륙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KTX구미역 정차가 사실상 가능하게 됐으며 미래형 먹거리산업인 탄소산업 클러스터가 구미 5공단에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구미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인 옥계지구에 학교 4곳이 신설되고 있어 그중 한 곳인 인덕 중학교가 정식 개교했는데 아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눈빛을 보면서 의정활동의 성과의 감동을 맞볼 수 있었다”고 그동안 성과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국민이 걱정하는 정치가 아니라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진정으로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이제는 더욱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걱정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면서 “국민의 삶에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라며 “구미에는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다시금 사람이 모이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맺어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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