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2019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일환

안동가톨릭상지대 한국협력단 소속 학생들이 캄보디아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제공.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정일 총장)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19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일환으로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공모한 ‘2019학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에 선정됨에 따라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인식제고 및 글로벌 역량증진을 도모해 아동발달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외봉사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서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 가운데 봉사계획 우수 학생 15명과 사업책임 교수 1명 등 총 16명의 해외봉사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으며, 동계방학 시작과 함께 12월 29일에 출국해 1월 4일까지 일주일간 캄보디아 푸삿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외봉사단 학생들은 봉사활동 첫날에는 KOCIA 캄보디아 현지사무소를 방문 국제개발 협력 사례에 대한 설명회 시간을 가졌으며, 푸삿지역에 위치한 유치원, 초등학교, 공부방, 수상마을 등을 방문해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외봉사단원으로 참여한 치위생과 이서현 학생은 ‘일주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해 간 프로그램을 선보일 때 말은 통하지 않아도 즐거워하는 현지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에서 강한 책임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시행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학 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개설과 국내외 현장 활동을 실시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동 사업에도 선정돼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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