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청사 건립 시민토론회

1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관리청사에서 열린 ‘2020 대구시 신청사 건립 시민토론회’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발언하고 있다.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1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관리청사에서 열린 ‘2020 대구시 신청사 건립 시민토론회’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발언하고 있다.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전 달서병 당협위원장) 국회의원이 옛 두류정수장에 들어설 신청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13일 옛 두류정수장 관리청사에서 ‘2020 대구신청사 건립 시민토론회’를 열고 “미국 센트럴파크와 일본 동경도청과 같은 신청사가 지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청사가 경제와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대구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시비 외에도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 의원은 토론회에서 미국 센트럴파크와 일본 동경도청 일대에 들어선 호텔과, 미술관 등 다양한 시설을 소개하며 “신청사는 행정 중심이 아닌 관광과 문화, 행정이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세종시를 ‘하드웨어’에만 치중하다 공무원들의 사무·주거시설로 전락한 사례라며 “대구 신청사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수려한 랜드마크로 탄생시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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