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4일 경산시청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산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상헌 예비후보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예비후보(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가 14일 경산시청을 방문,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산선거구 출마를 공식하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13일 오후 경산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상헌 예비후보는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사회부장관과 1·2·3·5·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진한 선생의 후손으로 ‘나라사랑 실천’에 대한 소중함을 새기며 자라왔다”며 “경산을 경북의 경제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경산발전의 경륜과 지혜를 공유할 ‘초당적 상설협의 기구’를 만들어, 배우고 이어가고 함께 노력해 거침없이 경산발전을 이룰 것이다. 경산을 표밭이 아니라, 일터로 생각하고 땀 흘려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의원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며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연결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는 경산 △교육 고민 없는 경산 △효도하는 국회의원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놓았다.

전상헌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전상헌 예비후보는 대륜고,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이광재 국회의원 보좌관, 박남춘 국회의원(현 인천시장) 보좌관과 국회 기획재정위·법제사법위 보좌관을 거쳐, 지난해 연말까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 경북테크노파크 산업 및 기업육성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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