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HSSI 전망치, 전달 대비 26.9p 하락한 77.1

올해 1월 대구의 주택사업자들의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됐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월 대구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77.1로 전달보다 26.9p 하락했다.

전국 HSSI 전망치도 78.6으로 전월 대비 10.9p 떨어졌다.

분양 비수기에 설 연휴가 겹친 데다 분양사업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2월 1일부터 주택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이 예정되면서 지난 1일부터 신규 입주자모집공고가 마감됐고 17~31일에는 신규 청약업무가 중단될 예정이어서 분양경기에 대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다 정부의 규제정책 기조가 이어지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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