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팀별 스토브리그 진행…고등부 9팀 선수 500여명 참가

상주시 중동면 소재 강변 축구장에 동계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상주시 제공.
상주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소년 축구팀 동계 전지훈련’과 ‘팀별 스토브리그 대회’가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이 유치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유소년 축구팀 동계 전지훈련 및 팀별 스토브리그 대회에는 프로구단 소속팀을 포함한 고등부 9개 팀에 5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동반한 가족까지 포함하면 상주에 머물거나 다녀가는 방문객은 2000여 명이 넘는다.

김도윤 새마을체육과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는 선수와 가족, 코치진들이 장기간 단체로 머무르기 때문에 지역 홍보는 물론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큰 힘이 돼 방문팀의 불편함 해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상주 강변 축구장은 중동면 오상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축구장은 2018년 경북 도민체전을 위해 3면을 조성한 데 이어 축구 활성화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1면을 추가로 더 조성해 2020년부터는 4면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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