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대비 담금질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1월 14일 오전 11시 20분 인천공항에서 타이항공 TG689편으로 출국, 태국 부리람에서 2020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사진은 출국전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태국 부리람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난다.

포항 선수단은 1월 14일 오전 11시 20분 인천공항에서 타이항공 TG689편으로 출국, 태국 부리람에서 2020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에 전훈 캠프를 차렸던 포항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선택했던 태국의 방콕에 이어 올해는 태국 부리람을 전훈지로 낙점했다.

태국은 현지 기온이 높아 체력 훈련에 집중하기 좋고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동계전훈에 적합한 장소다.

선수단은 김기동 감독의 지도 아래 한 시즌을 잘 이겨내기 위한 체력 강화와 선수간 손발 맞추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동 감독은 “올 시즌 반드시 ACL 진출권을 따 내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며 “태국에서 잘 준비해 올 시즌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4일 출국한 포항은 오는 2월 4일까지 태국 부리람 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짧은 휴가를 보낸 뒤 2월 8일부터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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