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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김경식씨 '백자청화포도문 다기세트' 영국 파리에 가다
문경 김경식씨 '백자청화포도문 다기세트' 영국 파리에 가다
  • 남현정 기자
  • 승인 2020년 01월 15일 22시 2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16일 목요일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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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일 국립무형유산원 2020 파리 메종앤오브제 참가
백자청화포도문 다기세트. 김경식 작가 제공

문경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전수교육조교 김경식 씨의 ‘백자청화포도문 다기세트’가 예술의 도시 파리에 전시된다.

문화재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박람회 ‘2020 메종앤오브제(Maison&Objet)’에서 우리의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홍보 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95년 처음 문을 연 ‘메종앤오브제’는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약 3000여개가 넘는 참가업체와 8만 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과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16년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2019년 전승공예품 인증작품인 ‘백자청화포도문 다기세트’(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전수교육조교 김경식)를 비롯해 ‘테이블 문갑’(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양석중) 등 차세대 주역인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공예작품 총 175작품이 출품된다.

2019년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 지원을 통해 개발·제작한 ‘낙화 펜꽂이·트레이’(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 보유자 김영조, 디자이너 김상윤)와 ‘매쉬 목걸이 세트’(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전수교육조교 박선경, 섬유작가 신예선)도 선보인다.

‘백자청화포도문 다기세트’를 출품한 김경식 씨는 “문경지역 흙으로 만든 백자 다기세트다. 그림은 코발트로 그리고 장작가마로 구워 전통적 맛을 더했다”고 작품을 설명하고 “전세계인들에게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 역시 “이번 전시로 높은 수준의 우리 전통공예를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세계에서 모여드는 인테리어 관계자들에게 실제 판매로도 이어져 무형문화재 전통공예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무형문화재 공예종목 전승 여건을 계승하고 전승공예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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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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