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포부

곽경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곽경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집행부와 동반자적인 상생 관계로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곽 위원장은 “지난 한해 교육계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현장 중심 도민과의 소통, 교육발전 연구 활동 강화, 왕성한 입법 활동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정 활동을 통해 도민과 교육 수요자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봤다.

그는 ‘올해는 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제11대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의정활동을 갈무리하는 시기로서 도민과 교육수요자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교육정책이 실현돼 신뢰받는 의회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의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현장중심 의정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의 교육현안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일선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견제·감시 기구 역할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행정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는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철저히 수행해서 교육위원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행정의 다변화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의원의 의정실무 능력 및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의원 상호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제시하는 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상임위원회 운영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생산적인 상임위원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곽 위원장은 이밖에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따뜻한 교육복지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과 고등학교 2·3학년 무상교육을 확대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교육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복지사업의 적극적 지원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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