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예비후보(전 경산시당협위원장)
윤두현 예비후보(전 경산시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윤두현 예비후보(직전 경산시당협위원장,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15일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말로만 공정하고 자신들의 지지자와 자신들의 자식들에게만 공정할 뿐, 서민들에게는 불공정한 문재인정부의 독단적이고 위선적인 행태를 심판하겠다”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의 경산은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개발계획의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학협력체계 강화와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개발하고 문화 관광 및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으로 재임한 윤두현 예비후보는 “탄핵정국 이후 분열됐던 지역정치권이 다시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여당의 실정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28만 시민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산의 발전 축인 대학과 자동차 관련 업종이 학생 수 감소와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의 폭넓은 인맥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책 마련과 문화관광 등 신성장 산업 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두현 예비후보는 대구 심인고,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서울신문기자를 시작으로 YTN보도국장, YTN plus 대표이사, 박근혜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제9대 한국케이블 TV방송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10일 경산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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