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만원 농기계 구입비 지원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운)는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농업기계 이용률이 높은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에 11억 2000만원을 투입해 560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000만원 이하의 기종에 대해 농가당 200만원 한도로 50%를 지원한다.

농기계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되고 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지원하고 초과분은 자부담으로 구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이 영농에 필요한 기종을 농업기계 목록집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농민들의 농기계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며 상반기 중 모든 공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운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 중으로 중소형 농기계를 공급 완료해 영농기에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중소형 기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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