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귀성객 교통불편 최소화

울릉군청 전경.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23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울릉-포항간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울릉 주민 및 귀성객의 이용 불편의 최소화와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1일부터 선박접안시설 및 터미널 편의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및 해상사고를 대비해 해운업체에 안전교육 실시를 사전 협조 요청 하는 등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쏟는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군청 비상 근무반을 특별수송 지원반으로 편성, 운영하고 울릉 알리미와 지역 방송을 이용해 기상악화에 따른 운항시간 변경과 여객선관련 민원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락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울릉군은 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해운업체 등과 유기적인 비상연락체계 유지로 안전관리 강화와 설 연휴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울릉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은 물론이고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한 치의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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