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경산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왼쪽)과 유투버 ‘신의 한 수’ 신혜식 대표(오른쪽)가 참석, 윤두현 후보를 지원, 눈길을 끌었다.김윤섭 기자.
윤두현 자유한국당 경산시 예비후보(전 청와대홍보수석)는 19일 오후 2시 경산시 남매공원로 1길 1 더베스트샵 3층에 마련한 선거 사무실에서 당직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백승주(구미 갑), 강효상(비례, 대구 달서병 위원장),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힙천군) 국회의원을 비롯, 지역 도·시의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 세를 과시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유투버 ‘신의 한 수’ 신혜식 대표가 참석, 윤두현 후보를 지원, 눈길을 끌었다.

출마의 변을 통해 윤두현 예비후보는 “현재의 경산은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개발계획의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학협력체계 강화와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개발하고 문화 관광 및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경산의 발전을 이끌어온 두 축인 대학과 자동차 관련 업종이 학생 수 감소와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으로 격변의 문턱에 놓여 있다. 우리가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경산시 다시 도약할 수 있지만 뒤쳐지면 나락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산을 정보통신기술산업의 허브이자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고, 인공지능 과학공원을 조성해 ICT 허브단지로 만들겠다. 인근 대학을 정보통신기술 연구대학으로 육성하면 대학의 공동화라는 위기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두현 예비후보는 지하철 노선연장, 체육회관 건립, 하양과 진량읍을 잇는 다리 추가건설 등 공약을 제시하고 “중앙의 폭넓은 인맥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책 마련과 문화관광 등 신성장 산업 발전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