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변호사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인 조정 변호사가 지난 17일 자유한국당 수성갑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총선 출마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대구 경제를 살리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반대 진영을 탄압하면서 국가주의 체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율과 분권에 역행하는 정책을 장관 재임 시절의 가장 큰 업적으로 내세웠다”며 출마 지역구 현역 김부겸 의원을 질타했다.

조 예비후보는 “분권 개헌과 지방자치제 실현 입법으로 ‘시민주권도시’, ‘지식경제도시’ 수성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오성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후 국회 법제관으로 지냈다. 또 수성구청·영천시 고문변호사를 맡았으며 현재 한국당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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