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우리 음식 연구회가 20일 10시 영주시청 강당에서는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박순화(약선당)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영주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1996년도에 발족 20년 넘게 활동을 했으나 지난해 10월 초 내부적인 문제로 활동이 중단됐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의 뜻있는 36명이 모여 다시 결의를 다지고 영주음식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새롭게 결성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및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인문학강의 및 발대식 순으로 진행했다.

박순화 영주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더욱 더 회원들과 협력해 영주향토음식의 개발 및 발전과 올바른 식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을 통해 회원들 간의 기량을 높여 영주향토음식이 지역관광 및 외식산업에도 기여하고 향토음식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에도 힘쓸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