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부터 5일간 접수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을 올해 지원금을 대폭 늘려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정상적으로 운행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 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이다.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고,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단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올해부터 총중량 3.5t 미만일 경우 조기 폐차 지원금 상한액이 165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폐차 시 기준가액의 70%를 지원하고 경유차가 아닌 차량을 신차로 구매할 경우 30%를 추가 지원한다. 중고차 및 이륜자동차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LPG 화물차 신차 구매는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추가로 40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권오구 환경관리과장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조기폐차 보조금은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되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조기 폐차 여부를 결정하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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