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

가수 보결의 첫 번째 콘서트 ‘인연의 시작’이 2월 20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경주예술의전당 제공
경주 출신 엔터테이너 가수 보결의 첫 번째 콘서트 ‘인연의 시작’이 2월 20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보결은 2018년 ‘바람소리에’로 데뷔한 후 현재 3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으며, 경주시립극단 배우 및 단무장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 오고 있다.

그녀는 2013년 뮤지컬 ‘무녀도동리’ 주연 ‘모화’역 등 다수의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출신 여성 솔로 가수로 지역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보결은 앨범수록곡 ‘가끔은 쉬어가게’, ‘바람소리에’, ‘네가 맴돌아’를 포함한 다수의 커버곡과 뮤지컬 곡을 선보인다.

또 KBS 공채 탤런트 노현희와 안홍진을 비롯해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가 게스트로 참여해 다채롭고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90분 동안 진행될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경주시 장학재단에 기부할 계획으로 콘서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수 보결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33년 동안 해 온 배우활동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가수 보결로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위한 설렘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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