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성과 대회에서 시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보건소가 21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최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대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한 결과를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 표창한다.

영양군은 올해 ‘건강습관 여든까지’라는 슬로건으로 보건교사 배치율이 낮고, 소아전문 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아·청소년기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 합동 홍보활동, 찾아가는 건강학교 운영, 취약계층 아동 건강관리 시행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2020년에도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보건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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