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승천예비후보 제공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승천예비후보 제공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남는 군 공항 K-2와 민간공항 대구공항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213만 평에 달하는 대구공항과 주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토지 중 137만 평을 해제해 모두 350만 평의 후적지 개발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팔공산과 연계한 친환광 관광 테마파크로 조성해 대구와 동구를 새로운 관광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산학협동단지(스마트밸리)도 조성해 관광과 연구, 산업이 연계되고 융합되는 복합적 신성장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의 관건은 관 주도의 부동산 개발 중심이 아니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동서 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의 신성장 산업의 메카로 지역 가치 상승과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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