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예비후보가 선거구 조정안에 반대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순견 예비후보가 선거구 조정안에 반대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순견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선거구 예비후보가 울릉군을 울진·영양·영덕·봉화군 선거구 편입시키는 선거구 조정안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서 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을 고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국민의 삶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데 현재 알려진 선거구 조정안은 울릉군민들의 삶을 흔들어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울릉군을 울진·영양·영덕·봉화 선거구에 편입하는 것은 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이며, 게리맨더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는 공직선거법 제25조 ‘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하여 지역구를 획정한다’는 규정에도 위배된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선거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의 한 사람으로 울릉군민들의 분노와 아픔을 함께 느끼며, 울릉군의 울진·영양·영덕·봉화 선거구 편입 안 검토를 철회할 것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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