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이 직거래장터에서 특산품을 구입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설맞이 김천혁신도시 어울림 직거래장터가 23일 한국전력기술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

한국전력기술과 김천시와 협업해 열린 이 날 장터는 임직원에게는 지역특산물 구매를 쉽게 하고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를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

김천시 14개 읍면동에서 24개의 농가가 참여해 사과, 표고버섯, 아로니아, 한과 등 다양한 농 특산품을 판매했다.

또한 경북 사회적 기업협동조합도 함께 참여해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한 여러 지역 특산품 판매품목을 홍보했다.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이 직거래장터에서 특산품을 구입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은 김천시 아동복지센터인 사랑의 집, 임마누엘영육아원, 베다니성화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천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감소 대응책으로 추진 중인 ‘김천愛 주소 갖기 운동’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전입지원금과 출산장려금 등의 인구시책 홍보 및 현장전입신고 접수도 했다.

오인승 한전기술 혁신성장실장은 “김천지역의 우수한 농 특산품 모두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추구하며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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