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경.
김천시는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0학년도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2165명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6억4500만 원을 지원한 시는 올해도 약 2200명의 학생에게 6억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또는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지원 절차를 개선해 배정확인서 또는 합격증명서 등과 같은 증명서류가 있으면 학교 입학 전에도 읍·면·동에 교복구입비 지원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진로적성체험센터 운영, 창의 인재교육 지원 및 초등학교 체험학습비 지원 등의 각종 공약사업과 교육경비보조금 확충을 통해 명품교육 도시 김천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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