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까지 접수

문경문화원은 제13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올해 개최되는 문경새재아리랑제 본공연을 공모한다.

주제는 ‘문경새재는 아리랑고개’로 정하고, 여기에 맞는 문경새재·고개·아리랑을 융합해 1시간 30분 내외의 무대공연물과 문경새재 1관문에서 교귀정까지 지점별로 아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모했다.

이는 지난해 본 행사 학술대회에서 규명된 ‘문경새재는 아리랑고개’를 바탕으로 정한 것이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중파방송이 가능한 내용, 아리랑 세계화와 아리랑도시 문경을 포함한 내용은 우대하기로 했다.

본공연 사업비는 최대 7000만 원이며, 오는 2월 10일까지 공모해 바로 심사에 들어가 2월 13일부터 준비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며, 행사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문경새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부대 행사로 행사장 주변에 문경 고유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고, 아리랑경창대회, 가시짓기대회는 추후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제13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추진위원회’를 마무리한 현한근 원장은 “이번 추진회의에서 문경새재아리랑제를 지역축제 형식을 지향하기로 하면서 문경새재가 아리랑고개라는 것이 드러날 수 있는 무대공연, 체험장 운영 등 그 전에 볼 수 없었던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며 “처음으로 무대공연과 체험장 운영에 대해 공모제를 시행하기로 한 것도 혁신적”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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