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수성갑)
이진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수성갑)가 수성구 지역에 1500세대 규모의 ‘3대 공존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3대 공존 주거는 부모세대와 자손세대가 한 단지에 사는 주거형태로, 3대 공존 주거단지 건립에는 생활의 기본요소인 주택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과 핵가족화라는 시대적 조류를 그대로 인정하는 두 가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혼부부와 부모세대가 한 단지 입주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지만, 두 세대가 한집에 살지 않고 가까이 거주하는 형태”라며 “3대 공존 주거는 부모와 자손세대가 다른 집에 살아 각자 생활만족감을 누리면서도 가까운 거리에 따라 자녀양육의 편의가 보장되고 노인세대의 고독감과 위험성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 0.98%로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고, 5년 내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며 “3대 공존 주거단지 정책은 청년과 노인의 문제를 아우르고 미래지향적 가족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대 주거단지를 우수한 수성구 학군에 세울 계획으로, 자녀교육이 최대 관심사인 신혼부부들에게도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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