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구미을)
김봉교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구미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입지 결정이 초읽기에 이를 호재를 최대한 활용해 배후도시 구미를 재도약시킬 수 있도록 하는 관련 프로젝트를 마련해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통합 신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통합 신공항의 입지 결정을 위해 막후 역할을 해 오기도 한 김 예비후보는 “입지가 최종 확정되면 대구에서는 30~40분대, 경북 시군에서도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연결 교통망 구축 계획이 잡혀 있다”며 “그 여파가 배후도시 구미로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조만간 통합신공항 입지가 확정되면 준공되는 2026년까지 건설비용만도 6조 원에 이르는 데다 공항 신도시, 공항 물류단지, 주변 관광단지와 산업단지 등 배후단지 개발까지 더하면 수십 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인구유입 효과도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본 김 예비후보는 “통합신공항에 따른 풍선효과는 배후 도시 중의 핵심인 산동면 확장단지와 옥계동을 위시한 구미을 지역과 특히 접근성 강화가 핵심인 내륙공단인 구미 4-5 국가공단이 최고의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호재인 만큼 배후도시로서의 연계성 강화 방안 마련과 호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미지역 대학이 배출하는 항공 관련 고급 인력을 활용토록 하겠다”고 강조한 김 예비후보는 “혼자 가면 길에 불과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며 “도의원 시절, 갈고 닦은 생활정치의 기반 위에 강력한 중앙정치력을 발휘함으로써 구미을 지역민 여러분과 함께 끌어주고 밀어주는 공존공생의 가치관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의 터널을 빠져나가 제2의 지역경제 활황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