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입시설명회 참가자들이 국가장학금 안내를 경청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 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서 1차 마감 결과 1738명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15% 이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치료와 상담계열 학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4개 학과 3학년 학사편입은 모집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

모집정원이 137명인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중심의 치료·과학계열 3학년 학사편입학(4년제 졸업자만 지원)에 총 241명이 지원해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분석결과 지역으로는 영남권이 56.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도권이 27.81%를 기록했으며 연령대는 40대가 31.88%로 가장 많았으며 학년별로는 4년제 대학 졸업자 32.11%, 전문대학 졸업자 28.56%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사이버대 한지연 기획조정실장이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 한지연 기획조정실장은 “100% 스마트폰 수업 구현과 함께 국가장학금 등의 장학 지원으로 등록금 부담 없이 일과 학업의 병행이 가능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자격증 설계 및 교육서비스 확대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오는 2월 14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미술치료전공·심리평가상담전공),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장애인자립지원학과 등 13개 학과다.

특히 이번 학기엔 사이버대 최초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자립을 위한 고등교육 정규 학위 과정을 개설해 모집에 나섰다. 장애인자립지원학과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독립생활능력 및 사회성을 향상시켜 사회 구성원으로 한 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화된 학과다.

신·편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 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등에는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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