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경본부, 선착순 지급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전경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가 오는 2월 1일부터 경북·대구지역 장애인에게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도로공사 대경본부는 지난해 대구시와 함께 대구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1130대를 무상으로 보급했으며 올해는 대구를 포함해 경북지역까지 무상보급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경북도와 업무협의를 거친 도로공사 대경본부는 올해 대구지역에 1290대, 경북에 1000대 등 총 2290대의 장애인 감면 단말기를 무상보급할 계획이다.

무상보급 대상은 경북도·대구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앞서 도로공사로부터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지역민만 해당한다.

대상자는 오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카드를 지참해 도로공사 대경본부 산하 영업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단, 장애인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는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도로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단말기 가격이 비싸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경북지역 장애인까지 이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보급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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