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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환동해 중심항' 도약
포항 영일만항 '환동해 중심항' 도약
  • 곽성일 기자
  • 승인 2020년 01월 27일 21시 3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28일 화요일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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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객부두 준공·터미널 첫삽…국제 크루즈 항만 인프라 완성
포항 영일만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경북 포항 영일만항이 새해 들어 본격적인 크루즈 운항이 계획돼 환동해 중심 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영일만항은 올해 여객부두와 여객터미널을 건설해 국제 크루즈 항만의 인프라를 완성한다.

따라서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는 러시아와 일본, 한국 등 3개국을 연결하는 국제 크루즈 5차례 운항할 계획이다.

화물만 취급해온 영일만항이 국제 크루즈선 시범 운항과 여객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여행객까지 드나드는 항으로 거듭날 태세다.

영일만항은 2009년 9월 컨테이너 부두 4선석으로 문을 열어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 컨테이너 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1만6천여㎡ 규모 냉동 물류창고와 항만 안으로 들어오는 철도를 갖추고 있다. 한마디로 화물 운송만 담당한 항만인 셈이다.

이런 영일만항이 달라질 움직임을 보인다.

우선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포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국제 크루즈선 시범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영일만항을 출발하거나 거쳐 가는 국제 크루즈를 5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크루즈선 운항에 필요한 여객부두와 여객터미널이 없어 여행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설 확충에도 나섰다.

이곳에 여객부두가 없어 수년 전부터 가끔 운항한 크루즈 여객선은 컨테이너 부두를 이용해야 했다.

지난해 12월 크루즈 시범 운항 때는 영일만항에서 떨어진 양덕동 한마음체육관에 출국 수속을 위한 임시터미널을 마련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8월 5만t급 크루즈선을 댈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를 준공한다.

또 12월에 국제여객터미널을 착공해 이르면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여객터미널을 최대한 빨리 짓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환동해 크루즈가 상설 운항하면 유라시아 관광 활성화에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며 “영일만항이 물류에 이어 국제 크루즈가 활성화되면 정부의 신 북방시대 중심 항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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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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