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시대 개막 새로운 발전 전기 마련해야 할 때”

김찬영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구미갑)

김찬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구미갑)는 “신공항시대에 개막에 따라 구미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4차산업 플랫폼, 첨단 제조업, 무역과 투자 기능이 복합된 첨단국제신도시를 조성해 구미 인구 80만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공단지역에 공항 및 물류 관련 산업은 물론 4차 산업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고, 선진 개발 모델을 참고해 경북무역센터(Gyeongbuk Trade Center, GTC)와 대규모 쇼핑센터, MICE산업관련 시설 및 국제학교 등이 들어서는 국제신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주요 공공기관을 유치해 향후 인구 80만의 첨단산업과 무역·투자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중국과 인도 그리고 아세안(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 싱가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10개국과의 무역과 투자활동을 아우르는 국제도시를 구미에 건설해 ‘2+아세안 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GTC가 건립되고 관련 공기업과 전시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가 완성되면 구미와 포항권은 물론 대구와 경상북도 전체를 총괄하는 무역과 투자 유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입지와 관련해서는 “원도심 재생과 활력 제고 차원에서 시내와 가까운 지산 앞들의 도시계획을 변경해 신도시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1공단지역에는 물류, 항공산업, 의료, 방산 등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집적된 스마트 공단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서 신공항과 연결되는 도로 교통망을 확충하고 공항철도 노선의 구미 경유 등 필요한 인프라 확충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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