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정소식지 ‘열린포항’ 2월호 표지. 왼쪽부터 기존 규격(A4사이즈)과 큰 글씨판(B4사이즈).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시정소식지 ‘열린포항’을 새롭게 단장해 올해 2월호부터 기존 규격(A4사이즈) 제작과 함께 큰 글씨판(B4사이즈)도 발간한다.

포항시는 시정철학과 소식을 전하고 있는 ‘열린포항’을 2020년부터 완전히 개편하고 기존 규격 제작과 더불어 큰 글씨판을 제작해 시력 약자를 예우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정과 발맞춰 경제, 문화, 관광 등 포항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함께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열린포항’은 매월 4만 부가 제작돼 전국 시·군·구청, 우편신청 구독자 및 각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그중 1000부를 큰 글씨판으로 제작해 지역의 마을 경로당과 노인시설 등에 배부해 시정소식을 더 읽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포항견문록’과 ‘장터기행 코너’를 새롭게 신설해 지역 오일장을 취재하고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역 유망강소기업과 농·특산물 등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게재되고 있는 ‘문화재 기행’은 지역 선조의 지혜와 숨결이 깃든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해 향토사랑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관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열린포항은 시정소식을 시민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식지로 시력약자와 특히 어르신들께 시정소식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큰 글씨판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시정소식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시정소식지 ‘열린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온라인 구독 가능하며, 각 읍면동과 홍보담당관실로 우편구독 신청하면 매월 무료 구독도 가능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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