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으로 29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자유한국당 이만희 예비후보가 4·15총선 영천·청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만희 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이만희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영천·청도)가 30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영천ㆍ청도의 발전을 견인하고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멈춰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다”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영천과 청도의 중단 없는 발전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총선이라고 전제하고 “소득주도성장 등 잘못된 정책을 고집하는 현 정권으로 인해 민생 경제는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며 “권력의 힘으로 법과 정의도 무시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에 이르렀다”면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영천은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농업, 첨단산업, 관광의 ‘삼위일체’ 조화를 통해 영천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을 갖추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청도는 군 전체에 걸친 역사, 문화, 자연 관광지를 하나의 체험형 관광벨트로 조성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친환경 휴양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청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마령재 터널 등 20대 국회에서 본격화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만희 예비후보는 영천과 청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1차 공약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주민들의 성원에 더 큰 성과로 보답하고 영천과 청도의 희망찬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