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안경광학과 수업 모습. 김천대

김천대학교는 ‘국제 콘택트렌즈교육자 협의회(IACLE)’ STE 인증 시험(국제공인 콘택트렌즈 시험)에 응시한 안경광학과 3학년 학생 32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천대 안경광학과는 2014년 처음 IACLE 시험에 70명의 학생이 응시해 100% 합격한 후 6년간 연속 100% 합격을 이어갔다.

‘IACLE STE’는 호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콘택트렌즈교육자이자 콘택트렌즈 전문가 협의회다.

매년 콘택트렌즈 관리자 시험과 시험에 통과하는 학생들에게는 자격증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대 안경광학과는 1989년 개설돼 3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간호 보건계열 중심 학과로 35명 정원이다.

이상덕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업적을 이뤄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안경사 국가고시를 준비하며 바쁜 가운데서도 불평 없이 IACLE 시험을 준비해 준 학생들과 학과 교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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