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대교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와 북구 사수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와룡산 북쪽 아래에 위치하는 다리라 와룡이라는 지명을 이름에 반영하였다.

와룡대교는 한국 토지 주택공사(LH)rk 조성하는 북구대구 금호 택지 개발 지구의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207년 착공하여 2010년 개통한 대구 최초의 사장교(斜張橋)이다. 597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와룡대교는 한국 토지 주택 공사가 완공하여 대구광역시에 기부 채납하였다.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첫 프로젝트로 금호강 수변과 매천대교에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

대구의 대표 진입관문 중 하나인 금호강 수변과 매천대교가 첫번째 사업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월 20일 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우선 와룡대교부터 금호대교 자전거도로 구간(1.8km), 팔달교 주변(0.5km) 등 어둡고 칙칙한 금호강변 수변 야경을 빛으로 밝혔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 관문인 매천대교 경우 대구 진입구간(부산방면)에는 환영의 따뜻한 빛을, 진출구간(서울방면)에는 쾌적하고 시원한 빛 이미지를 연출했다.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시간에 점등해 밤 11시에 소등하며, 빛 공해를 막기 위한 눈부심 방지설비도 운영한다.

와룡대교의 낮과 밤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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