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가 ‘노사화합대상(가칭 노사평화상)’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가 대표적인 노사평화 도시인 데다 노사 간의 화합 관계가 기업 경영을 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러한 평화 분위기를 존중하고 기리기 위해서다.

노사화합대상은 올해부터 매년 ‘상공의 날(3월 셋째 주 수요일)’에 수여하기로 했다.

상의는 이러한 상을 제정,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운 후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노사화합대상의 핵심 과제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노사 화합 또는 평화에 기여한 대상자를 어떻게 찾아내느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포상심의위원회부터 구성하기로 했다. 여기서 세부적인 포상 선정 기준 등을 만들기로 했다.

노사화합대상 제정 제정에 따른 구체적인 윤곽은 오는 3월 초쯤에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이 상의 명칭을 노사 평화상으로 할지 노사 화합 대상으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지금부터 의견을 수렴해서 기준을 만들고 대상자 선정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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