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민드으로 기업 이끌어 나갈 것"

(주)청솔밭은 지난 20일 창업주 이지곤 대표에 이어 딸 이경하(46)대표이·취임식을 가졌다.
포항을 대표하는 외식·웨딩전문기업 청솔밭이 2세 경영체제로 접어들었다.

(주)청솔밭은 지난 20일 대표 이·취임식을 갖고 창업주 이지곤 대표에 이어 딸 이경하(46)대표가 취임했다.

이지곤 전 대표는 지난 2000년 청솔밭은 설립한 뒤 포항 지역의 새로운 외식문화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차원에서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무료결혼식, 사단법인 효실천회 설립, 포항시 장학기금 기부 등 나눔경영 철학을 실천해 왔다.

신임 이경하 대표는 이날 취임과 함께 ‘2020 지나온 20년 다가올 20년’이란 슬로건 아래 미래 비전과 희망을 선포하였다 .

그는 “지나온 20년동안 신뢰와 믿음으로 지내왔듯이 다가올 20년도 신뢰와 믿음으로 청솔밭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또 이를 위해 △기본으로 다시 시작해 100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청솔밭 △직원은 물론 지역과 함께하는 자세로 조금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 보탬이 되는 청솔밭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늘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자세로 도전하는 청솔밭을 만들어 가겠다는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경하 대표는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가업을 잇기 위한 학문적 토대까지 갖췄으며, 은하수로타리클럽 회장·한국걸스카운트 포항지구연합회 사무국장·대한적십자 경북도 대의원·영일고 학교운영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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