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기술·전문통계 등 집대성한 강구조 전문지
건설환경 변화 대응한 산학연 대표 소통채널 역할 기대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김상균)가 강구조 관련 전문 이슈리포트인 ‘Steel & Structures’ 창간호를 발간하고, 향후 격월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강구조센터는 이슈리포트를 통해 급변하는 건설환경 속에서 강구조 수요 확대를 위한 철강사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최근 철강사들은 최근 위기 극복 방안 하나로 포스코의 INNOVILT·현대제철의 H-Core·동국제강의 Luxteel 등 과거 B2B 중심의 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한 전문 브랜드들을 속속 런칭하고 있는 추세다.

강구조센터는 이러한 상황 변화에 따라 건축 발주를 고민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강구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학·연이 함께 강구조 발전을 고민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슈리포트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발간배경을 밝혔다.

이번 창간호에는 최근 건설시장 트렌드 현황·해외 동향·초고층 건축물 강구조 설계사례·제강사 동향 등이 담겼다.

김상균(포스코 실장) 강구조센터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시장전략을 세우고 , 강구조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강구조 전문 이슈리포트 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본 리포트가 강구조 이용기술을 개발하시거나 철강재를 사용하시고자 하는 발주자 및 관련 엔지니어들이 쉽게 강구조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가 되고, 이를 통해 철강업계와 건설 강재가 미래의 선진 건설산업 육성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teel & Structures’ 리포트는 이메일을 통해 건설 및 철강업계 종사자들에게 격월로 배포될 예정이며, 협회 홈페이지(www.kosa.or.kr)에서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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