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국회의원 사무소서 입당식…"지역 발전·미래 설계 최적기"

사진 오른쪽부터 전찬걸 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이세진 군의원이 함께 손을 맞잡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와 이세진 군의원이 지난 1일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 울진사무소에서 환영을 표하는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전찬걸 군수는 “만 7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왔다. 신한울원전 문제는 자유한국당이 당론으로 채택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우리 군과는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면서 “지역 발전과 앞으로의 미래 울진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입적기라 생각해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있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서는 “군민의 여론과 판단을 겸허히 수용해 공정한 경쟁을 벌일 생각이다”며 “하지만 지금은 공천보다는 울진 발전전략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이세진 군의원은 “입당과 관련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군민의 뜻에 따라 입당을 결정했다”면서 “여·야 모두 경험한 강석호 의원의 정치적 능력을 신뢰한다”며 힘이 될 것을 표명했다.

입당회견을 마친 뒤에는 강석호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를 직접 걸어주며 입당을 축하했다.

한편 전찬걸 군수는 자유한국당 울진지역 고문 직함을 이세진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 직함을 부여받았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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